메뉴 건너뛰기

회장 인사말

 Korean Political Science Society 

   존경하는 대한정치학회 회원님들께

 

안녕하십니까. 대한정치학회 회원 여러분.
대한정치학회 회장 최병덕입니다.

정치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학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지방의 위기와 대학의 위기, 나아가 정치학의 위기까지 동시에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정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우리의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한정치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늘 존재해 왔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 힘 또한 언제나 우리 안에 있었습니다. 대한정치학회는 선배 정치학자들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속에서 정치학 연구와 학술교류의 소중한 토대를 일구어 왔습니다. 지역에 기반하고 있다는 여건 속에서도 학회를 지켜내고 학문 공동체를 이어 온 그 노력은 우리 학회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그동안 학회의 기반을 다져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정치학회가 정치학 연구와 학문 교류의 중심이 되는 열린 학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학회의 문호를 더욱 넓히겠습니다. 특정 전공이나 세대, 소속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학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문제의식이 자유롭게 교류될 수 있도록 학회 활동의 개방성과 학문적 다양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학술대회와 연구 모임이 회원 모두에게 열려 있는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고, 대한정치학회가 살아 있는 연구 공동체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학회의 핵심 과제로 삼겠습니다. 신진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이 학술대회와 학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선배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겠습니다. 학문후속세대가 보호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학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동료 연구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발표와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세대 간 학문적 연대와 신뢰를 두텁게 하는 일은 대한정치학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학회의 중심 사업으로서 학술지 발간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대한정치학회보』가 안정적으로 발간되고, 학문적 완성도와 신뢰를 갖춘 학술지로서 지역과 학문적 경계를 넘어 정치학계와 사회과학 분야에서 더욱 널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회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학술지가 회원들의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대한정치학회의 학문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심 매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정치학회는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간의 만남과 소통, 학문적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습니다. 정치학 연구와 교육의 동력이 되는 학회, 학문적 다양성과 연대가 공존하는 학회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정치학회의 새로운 걸음에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평안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대한정치학회 회장 최병덕 올림


 

대구시 북구 대학로 80 사회과학대학 305-2호 | (TEL) 053-950-5212 (FAX) 053-950-6206 (Mail) koreapss1@naver.com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